061622 (23:02) 안녕하세요~~ 사진처럼 꽃병에 꽃꽂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화기 두 개를 두 분께 선물 드리고 싶어요!!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누구든지 좋답니다~~ 제가 직접 천사 점토로 만들고 아크릴&바니쉬 처리를 한 물건인지라 상품의 질 같은 건 따질 바가 못 되지만 개인적으론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받아주실 분은 비밀 댓글or박수 어느 쪽으로든 [흑or백 선택/수취인명(닉네임 가능)/우편번호 및 주소/휴대폰 번호(생략 가능)]를 적어주세요!! 아마 등기로 보낼 듯합니다 당연히 배송비도 제가!! 애초에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으니 부담 없이 데려가주시면 기쁠 거예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051922 (23:59) 오늘 일어났는데 너무 기분 좋게 노곤노곤 졸려서 기분 좋게 잘 잤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거 진짜 희귀한 일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쓰레기 같은 문장력 자랑하며 근데 그냥 알아서 잘 잔 게 아니라 어제 찬바람 좀 쐬었다고 살짝 감기 기운이 있었던 것 뿐이었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4) ^_^ 활짝
051122 (03:45)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처음으로 할머니 꿈을 꿨는데 나의 무의식이 엄청나게 투명히 반영된 (내 꿈은 진짜 쉽다...) 슬픈 꿈이었다. 꿈속에서 당신 얼굴을 붙잡고 울면서 미안하단 말도 고맙단 말도 못하고 너무 괴로워서 눈을 번쩍 떴다. 일어나서 잠깐 몸을 웅크리고 신음했을 정도로 슬펐다. 그래도 벌떡 일어나서 씻고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이렇게라도 얼굴 봐서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 마음이 귀엽게 간사하구나 싶어 기분이 풀어졌다. 지금도 꿈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면 괴롭고 슬프고 보고 싶지만 자꾸 떠올려서 곱씹게 되는 것처럼... 꿈의 자세한 내용은 (무지 잘 기억나지만) 입밖으로 내면 울 것 같고, 마침 집에 온 엄마에게 간략하게 이 일을 말했더니 엄마 역시 '슬퍼하는 꿈은 좋은거야'라고 해줬다. 웃으면 안 좋은 거라며...ㅋㅋㅋ 아아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이런 거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