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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네가 한 번밖에 못 죽는다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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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카를로스는 쓰레기였어요. -내가 총으로 쏴서 죽인 쓰레기죠. -그래서요? 뭐가 문제예요? 그놈을 죽여서 죄책감이 든다는 말은 하지 마요. -안 들어요. 그게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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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너만 유일하게 계속…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좋기만 했던 무언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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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애스토는 여러 역할의 오디션을 보고 있다. 상처 입은 아이, 뾰로통한 사춘기 소녀, 학대받은 유년,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 찾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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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난 사람이 아냐. -사람이야. 그냥 망가졌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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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기억은 신경망 형태로 머릿속에 존재하는 물리적 실체입니다. 제 할머니는 2002년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를 떠올리면 저의 뇌는 시각피질에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청각피질에 있는 할머니의 웃음소리를, 후각피질에 있는 할머니의 그린 페퍼 양파 볶음 향을 활성화합니다. MRI 스캐너에 들어간 사람에게 특정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찾아 말 그대로 '뇌를 뒤지는' 모습이 관찰되죠. 처음에는 여기 번쩍 저기 번쩍, 뇌 여기저기가 활성화돼요. 기억한다는 것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야 이기는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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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내게 마음이 있다면 지금 부서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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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어떤 경험은 너무 거대해서 유전자를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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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구획화는 건축학 이론에서 비롯됐다. 건물을 구역으로 나눠 불길의 확산을 막는다. 삶 역시 구분하여 차단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것이 더 간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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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못 들었어? 문제 있냐고. -불행한 한 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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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The sea breeze as always brought me clarity. It's hard to get enough oxygen in land. It's hard to…… brea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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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할머니가 돼서 죽을 때까지 쭉 멍하니 살 거야. 멍하니 있으면 시간은 금방 지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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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의사는 인간의 병을 고치고 목숨을 구합니다! 그 결과 온 세상에 인간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식량 위기가 오고 몇 억 명이나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게 당신의 뜻이라면…. 의사는 대체 무엇 때문에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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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우습군. 목숨을 연명한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는 거야? 병자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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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나가자. 나가서 살자. 평범한 아이로 살아. 같이 나가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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