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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파로키 / 세상에는 죽는 게 훨씬 나은 인간들이 있어 / 그렇다고 죽일 수는 없어 / 안타까운 일이지 /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한다고 / 인간은 아무에게나 말한다. / 파로키 / 나는 시를 써서 죽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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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쉬더라도 고통스러울 만큼 아주 조금만 쉬게 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굴욕당하게 하고, 자신을 미워하게 하는 거야. 그렇게 수백만의 불행을 만들어내는 도시, 수백만의 피로한 인간들을 뱉어내는 도시에 대한 영화야. 제목은 '서울의 겨울'이라고 붙이겠어. 겨울뿐인 도시…… 내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려 했던 도시를 위한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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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네가 세상에서 네 자리를 못 찾을까 봐 걱정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어떠한 미래가 닥쳐도 넌 극복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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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인간이 인간이기 위한 부품이 결코 적지 않듯이, 자신이 자신이기 위해서는 놀랄 만큼 많은 것들이 필요해. 타인과 구분 짓기 위한 얼굴, 의식할 필요 없는 목소리, 잠에서 깰 때 바라보는 손, 어린 시절의 기억 미래의 예감. 그뿐만이 아냐. 내 전뇌가 엑세스 가능한 방대한 정보와 광활한 네트워크, 그 모든 것이 나의 일부로서 나라는 의식 자체를 형성시키고 그와 동시에··· 나를 어떤 한계 안에 제약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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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전투력이 아무리 우수해도 동일 규격품으로 구성된 시스템은 어딘가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겨. 조직이든 사람이든 특수화의 끝에 기다리는 건 완만한 죽음. 그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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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그렇게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나는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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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살려줘. 나만··· 나만 죽으면 돼. 그러니까··· 나 좀 살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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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그 견딜 수 없는 신성이란 바로··· 절대 고독. 고독이라면 나도 한 자부심 했었는데 말이야. 인성이라는 찌꺼기를 가진 내가 감히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것이 아니었어. 40억 행성민들의 고독을 합친 것 보다 더 큰. 내가 경험한 신은··· 인간보다 훨씬 더 외롭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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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나를 산산조각 내 버릴 힘을 느끼게 해줘 / 잊혀진 날들로는 돌아갈 수 없는데도 / 기억들이 떠올라서 나를 / 생각에 잠기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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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밀어내고, 상처 주고. 그런데도 그대로··· 곁에 계속 두고. 이건,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아니야···. 상처 난 얼굴에, 구원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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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제일 오래된 기억이 '우와... 어른한테 배려받았어...'인 거예요? (폭소) 이 일화도 그렇고 그런 애였던 거네요. 무서울 때는 무서워! 신날 때는 신난다! 하고 전면적으로 마음을 맡기지 못하는 애였던 거죠? -그렇네요. 아, 근데 어릴 때 이런 생각 안 하셨어요? 다 함께 와~ 하면서 놀고 있을 때 '아... 나 언젠가 죽는구나...' -ㅋㅋㅋㅋ -'어떡하지, 죽으면 나, 지금 즐겁다고 느끼는 것도 어떻게 되는 걸까... 라고, 놀고 있는 다른 애들을 보면서 다들...! 난 지금 이렇게 울적한데 다들 그런 건 신경도 안 쓰는구나!! 어째서야!! 다들 그렇게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건 모두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를 나 혼자서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구!' -어이~. 위험해~. 위험한 녀석 있다고~!! (*너무 웃겨서 적어둡니다. 이시다 아키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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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잘 들어라 클라크. 사람들은 그 누구든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을 참으며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 잔혹한 일을 말이야!! 잔혹한 일을 못 하는 사람은 쓰레기나 마찬가지다!! 잔혹한 판단을 못 하는 사람이 지옥을 만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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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그런 멋진 아오노 군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게 제일 올바른 일이라니 이 세상은 진짜 쓰레기야. 이 세상은 전혀 좋은 곳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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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무료 급식 일은 기분 좋았어···. 찾아오는 사람들이 나랑 마찬가지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예전의 일상··· 나보다 나은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난 항상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며 일하고 싶어. 콤플렉스를 느끼지 않아도 되는 직장이라면··· 오래 붙어 있을 수 있을지도 몰라. / 무슨 동기가 그래?! 쓰레기!! 이틀 내내 자원봉사를 하고 내린 결론이 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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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그럴 때··· '용기 내요' 같은 소리로 어물쩍 넘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험한 세상에서 떨어져나간 사람한테 '험한 세상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하는 건 너무 가혹하기만 한 소리잖아? 난 그런 긍정적이긴 해도 친절하지 않은 해결법이 싫어―. '라디오는 언제나 피난처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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