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21 그립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너…… 인가. 전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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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이제야, 드디어, 그걸 물어보는군……. 내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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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나는 그저 세계를 구하려고 한 좋은 사람이 행복하길 바랐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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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미래가 계속될 수 있다면…… 세계 하나쯤이야 얼마든지 구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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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언젠가 아침이 와서, 그 슬픔과 분노가 가슴 속에 가라앉을 때까지 너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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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그래도, 한 걸음 나아가면 내일은 꼭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그걸 가르쳐주신 게 에마넬랭 님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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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 오늘은 특히 춥군. 모두에게 네 마음속 따스함을 나눠주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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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1 뭐니뭐니해도 네가 최고로 좋으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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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30 -나 때문에 심한 꼴을 당했지.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살아 있다는 느낌만 있다면… 분명 행복해질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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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30 -하지만… 산은 이미 죽어버린 게 아닌가요? 나뭇잎이 그렇게 예쁘게 빛났었는데…  -죽지 않았어. 보렴. 나무는 이미 봄 준비를 하고 있어. -봄 준비? 봄이 다시 돌아오나요? -그렇고 말고. 지금은 모두 가만히 견디면서 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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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9 괜찮아 세계는 이어지도록 움직이고 있어 한 번 더 한 번 더 제대로 웃으며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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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그럼 이만. 안 그래도 짧은 인생, 웬만하면 모두 천수를 누리시길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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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넌 우리의 시간을 흐르게 해줬어. 시간이 흐르더라······.  넌 떠났어,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어. 나와 우리 가족은 너의 추억으로 시간을 흐르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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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담담하게 인사하고, 담담하게 떠나보내는 게 멋져보일지는 몰라도, 사실은 옷자락 붙잡고 늘어지며 '가지마라'고 하는 게 최고의 작별인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떠나는 게 나는 이만큼이나 슬프다고···.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거라고···. ···나도······ 아주 많이 행복했다고··· 보여주고 말해줄 걸 그랬다. 그러지 않아도 당신은 알고 있었겠지만. 그래도 당신은 떠나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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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살고 싶었나 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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