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9 괜찮아 세계는 이어지도록 움직이고 있어 한 번 더 한 번 더 제대로 웃으며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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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그럼 이만. 안 그래도 짧은 인생, 웬만하면 모두 천수를 누리시길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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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넌 우리의 시간을 흐르게 해줬어. 시간이 흐르더라······.  넌 떠났어,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어. 나와 우리 가족은 너의 추억으로 시간을 흐르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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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담담하게 인사하고, 담담하게 떠나보내는 게 멋져보일지는 몰라도, 사실은 옷자락 붙잡고 늘어지며 '가지마라'고 하는 게 최고의 작별인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떠나는 게 나는 이만큼이나 슬프다고···.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거라고···. ···나도······ 아주 많이 행복했다고··· 보여주고 말해줄 걸 그랬다. 그러지 않아도 당신은 알고 있었겠지만. 그래도 당신은 떠나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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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살고 싶었나 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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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음~ 이 메뉴는 별로인데…… 하지만 꼭꼭 씹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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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봐, 개미집 안에서도 2할 정도의 개미는 항상 안 움직이고 자. 그 2할을 소굴에서 빼 버리면, 이번엔 그 남은 개미의 2할이 안 움직이게 되지. 그런 개미도 다른 개미들이 모두 지쳐서 이때다 싶을 때는 제대로 일한단 말이야. 사람살이도 그런 법이야. 나는 평소엔 일 안 하는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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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훌륭해! 이 일품을 먹으면 내일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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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아프고…… 괴롭, 지만…… 죽는 건……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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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후후, 뭐야~ 우리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그러네요. 성격도, 취미도, 특기도, 목표까지도 전혀 다른데도요. -응, 정말로 그래. 하지만 이렇게 함께 차를 마시다 보면······ 우리가 걸어 온 인생의 차이점 같은 건 사소하게 느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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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하지만 선생님. 아무리 슬퍼도 눈물은 언젠가 마르고 배는 고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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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6 밥을 먹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같은 뜻이지. 당신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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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4 먹고 싶지도 않은 음식을 먹고, 살고 싶지도 않은 삶을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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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4 얼른 다시 같이 밥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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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24 이제까지 자네가 먹었던 마물 중… 사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이 있었나? 던전에서는 먹느냐 먹히느냐. 필사적으로 살지 않고선 먹히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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